경기도와 경기도의회는 지난 9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기회소득의 성공적 정착과 확산을 위한 정책제언’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6개 기회소득 사업이 오는 10월 농어민 기회소득 지급을 끝으로 전체 시행되면서 해당 정책의 성공적인 정착과 확산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석규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의정부4)이 좌장을 맡은 토론회에선 도의원 및 전문가 패널 7명이 참석해 견해를 나눴다. 이 중 박진아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국내총생산(GDP) 중심의 양적성장 속 불평등‧양극화 등 해결되지 못한 사회적 필요를 충족할 새로운 사회정책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혜민 도 정책기획관은 ‘경기도 기회소득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도의 기회소득 시리즈를 설명했으며, 박진영 경기도의원(민주당·화성8), 최영준 연세대 교수 등 패널이 기회소득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촉구했다.
오후석 도 행정2부지사는 “토론회를 통해 기회소득의 성공적 정착과 확산을 위한 의미 있는 정책 제언을 도출하는 등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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