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우선구매액 6배 증가 기여
인천 부평구는 2024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일자리 및 고용 환경 개선 분야’ 우수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부평상회, 사회적경제 팝니다!’라는 제목의 ‘코로나 팬데믹 이후, 사회적경제 위축에 따른 맞춤형 정책지원’ 사례로 응모했다. 구가 사회적기업에 대한 맞춤형 정책지원을 통해 코로나 팬데믹 전인 지난 2017년 고용노동부 공표 기준 8억원에 불과하던 사회적기업 우선구매액을 지난해 49억원으로 높이는 데 기여했기 때문이다.
또 구 자체 조사 결과, 지난 2020년 대비 지난해 사회적기업 매출액이 3배 이상 증가하기도 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이 같은 구 사례를 비롯한 전국 353개 사례를 접수한 뒤 부평구에 우수상을 줬다.
차준택 구청장은 “일자리 및 고용환경 개선 분야뿐만 아니라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더 소통하며 더 큰 부평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차 구청장의 공약 이행률은 80.1%로, 70개 사업 중 39개 사업을 마쳤고 나머지 31개 사업들도 정상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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