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초만에 살균효과”…국내최초 UV-C LED 활용 특허품 ‘신발바닥살균기’

국내 최초 UV-C LED 활용 신발살균기. (주)지나테크 제공
국내 최초 UV-C LED 활용 신발살균기. (주)지나테크 제공

 

국내 최초·세계 첫 UV-C LED를 활용한 특허품 ‘신발바닥살균기’가 세상에 나왔다.

 

(주)지나테크는 신발바닥에 있는 바이러스와 각종 세균 등을 5초 만에 살균시키는 신발바닥 살균기를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지나테크가 새로 개발한 신발바닥살균기는 UV-C LED를 활용해 신발바닥에 기생하는 바이러스와 각종 세균 등을 단 5초 만에 살균시킨다. 특히 중금속이나 오존이 발생하지 않고 5만여 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신발바닥살균기는 무게가 11㎏으로, 5㎜의 특수유리로 만들어졌다. 물과 습기에 강한 스테인리스 설계로 제작돼 유선이나 무선공용으로 사용이 가능하고, 배터리 한번 충전 시 1천회 이상 사용할 수 있다. 또 UV-C LED의 투과율을 높이는 특수유리를 사용해 투과율이 85%가 넘으며, UV-C LED의 불빛이 눈에 보이지 않도록 음성으로 안내해 준다.

 

지나테크 관계자는 “눈으로 보이지 않아 잘 못 느끼지만, 바닥의 모든 다양한 세균들을 여러분의 생활공간으로 옮기는 중요한 요인 중의 하나가 바로 신발바닥”이라며 “보건 복지 위생과 관련된 시설이나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학교 체육관·급식실 등 출입구나 복도에 사용하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나테크는 무인방역소독기와 살균기를 개발해 전국 초중고교와 법원, 군부대 실내교육장 관공서와 전국 민간시장에 보급해 오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이다. IoT 정보통신과 결합한 공기살균기를 개발해 조달청에 등록을 마치고 공공기관에 납품하는 기술력이 축적된 방역 및 살균기 전문업체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