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신한은행과 유산기부 문화 확산 맞손

최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송정한 병원장과 박의식 신한은행 자산관리솔루션그룹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유산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제공
최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송정한 병원장과 박의식 신한은행 자산관리솔루션그룹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유산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제공

 

분당서울대병원은 최근 신한은행과 ‘유산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신탁을 통한 유산 기부문화 정착과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양 기관은 향후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분당서울대병원에 유산을 기부하기를 원하는 기부자는 신한은행의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해 금전은 물론이고 부동산 및 다양한 자산을 기부할 수 있게 됐다.

 

유언대용신탁은 금융기관이 고객의 자산을 관리하고 사후에는 사전에 정한 대로 자산을 배분·상속하는 서비스다.

 

송정한 병원장은 “국내에 선진적인 기부문화가 확산되는 데 이번 업무협약이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분들이 기부의 가치를 인식하고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