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자율방재단(이하 방재단) 단원들이 전북 완주군 수해복구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응급 복구에 큰 도움을 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6일 방재단에 따르면 지난달 내린 장마로 피해가 집중된 전북 완주군 운주면, 경천면 농가에 최근 단원 40여명을 투입해 수해복구 활동을 실시했다.
방재단 단원들은 피해 농가의 비닐하우스 비닐, 잔해물 수거 및 컨테이너 창고 정리, 주택 집기류 세척 등 다양한 복구 활동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용인중 방재단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수해복구에 나선 단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지역에서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우리도 언제든지 같은 상황을 겪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전했다.
방재단은 성남지역 재난 응급 복구 지원·활동, 재난 발생 시 예찰 활동 등 대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7년 포항 지진 피해 복구, 2018년 전남 고흥·경북 영덕 태풍 피해 복구, 지난해 청주 오송 수해복구 현장에 투입돼 응급 복구에 힘을 보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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