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여성가족재단이 성인지적 관점에서 지역의 박물관 정책을 살피는 ‘젠더거버넌스 시민활동가’ 모집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재단은 성인지적 관점에서의 정책 개선 과정에 참여하고자 하는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활동가를 모집한다. ‘젠더거버넌스 시민활동가’ 사업은 민·관·학 연계를 통해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 여성정책의제를 발굴하고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한다.
가족재단은 3회에 걸쳐 시민활동가 교육 과정을 구성하고, 교육 및 워크숍 등을 통해 지역의 젠더거버넌스 체계를 만들 방침이다.
이를 통해 박물관 관련 정책적 제언을 성인지적 관점에서 도출한다는 구상이다.
교육프로그램은 시민참여단 성인지 아카데미 기본교육, 시민참여단 성인지 아카데미 본 교육, 모니터링 활동 워크숍 등으로 구성한다.
인천 정책 및 양성평등 확산에 관심이 있는 시민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오는 9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가족재단 관계자는 “성인지적 관점에서 지역의 박물관 등 다양한 정책을 살피는 거버넌스 활동가들을 통해 보다 성평등에 가까운 인천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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