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수난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낚시터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일제 점검을 벌인다.
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말까지 용설저수지와 고삼, 칠곡, 만정 등 낚시터 31곳을 일제 점검한다.
시는 이를 위해 허가기준 준수는 물론 어선과 관리선,수상시설물 안전상태, 장비현황 등을 파악하고 낚시인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음주와 물놀이, 쓰레기 무단투기 등 낚시터에서 낚시인들이 금지하고 준수해야 할 수칙이 명시한 플랫품을 낚시터 곳곳에 부착하고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시가 폭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 빈도가 높아지고 늘어나면서 수난사고를 예방하면서 시민이 믿고 가는 안심·안전 낚시터 정착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현장 점검을 벌여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토록 하고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사항에 대해선 허가자에게 시설물 수리 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권고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위법행위 등 발생시 관련 규정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낚시인들의 고귀하고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한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김보라 시장은 “수상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자 점검을 벌이게 됐다. 낚시터 측이 안전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자발적으로 시설물을 점검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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