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동부경찰서, 웹툰 통해 어르신 교통사고 근절 교육 실시

최근 기흥노인복지관 강당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교통안전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용인동부경찰서 제공
최근 기흥노인복지관 강당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교통안전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용인동부경찰서 제공

 

용인동부경찰서가 어르신의 교통안전을 위해 적극 나섰다.

 

서는 최근 기흥노인복지관 4층 강당에서 일자리 지원사업 근무 어르신 200여명을 대상으로 보행자의 교통안전 사고 예방과 무단횡단 근절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보행 중 교통사고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관내 교통사고 현황 및 원인 분석, 사례 소개 등으로 경각심을 키우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배우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용인예술과학대 웹툰만화과와 협업해 제작한 어르신 교통안전 웹툰이 영상형식으로 송출되자 교통사고의 위험과 면허 반납에 대한 공감의 분위기가 고조되며 이목을 끌었다.

 

서는 올 초부터 현재까지 대한노인회 등 총 2천여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고, 8월에는 처인구 역북동과 남사읍, 백암면 지역 어르신들을 찾아가 교통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종길 서장은 “어르신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관내 복지관과 경로당을 꾸준히 방문해 교육,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어르신들께서 안전한 보행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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