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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미술관, 섬을 품은 바다를 전시한다

승인 2024-07-31 10:20
이인엽 기자 yy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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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부터 오는 9월 3일까지 우리미술관에서 열리는 이창구 작가의 ‘섬’ 전시 포스터. 인천문화재단 제공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우리미술관’이 31일부터 오는 9월 3일까지 이창구 작가의 ‘섬’ 전시를 연다.

 

우리미술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 관람객을 비롯한 다양한 관람층을 대상으로 바다와 섬을 주제로 한 동양화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인천 지역 섬을 이창구 작가의 수묵담채화로 담아냈다. 전시에서는 인생을 섬에 비유한 동양화 작품 2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이창구 작가는 “어쩌면 우리 인생 자체가 하나의 작은 섬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그저 스쳐 지나는 이름 모를 풍경, 섬에서 상처처럼 각인돼 되새김 되는 작은 인생을 본다”고 말했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 주민에게 친숙한 주제로 전시를 열어 지역 문화를 활성화하고 공동체적 삶과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전시 입장료는 무료고, 자세한 내용은 우리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섬#이창구#인천문화재단#우리미술관#이창구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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