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주차통합관제센터 고도화 및 이중화 사업 마무리로 구민들이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구 공영주차장은 종전 주차요금 감면 대상 차량이 현장에서 관제센터를 호출해 증빙 뒤 요금을 감면 받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이로 인해 이용객들은 출차 시간이 늦어지고 번거로움을 겪었다.
그러나 이번 고도화 사업으로 행정안전부 정보를 연계해 경차 및 친환경 차량,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록 차량은 자동으로 주차요금을 감면하도록 개선했다.
구는 즉시 감면 서비스 도입으로 주차장 이용객 편의를 높이고 출차 시간도 줄어 탄소 발생량 감축 효과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이중화는 서버 등 주요 장비를 추가로 만들어 장애에 대비하고 안정적으로 중단 없는 공영 주차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역 공영주차장 가운데 22곳의 공영주차장을 서구시설관리공단에 위탁해 유료로 운영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주차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해 24시간 편리하고 안전한 주차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소상공인 대상 선납주차권 30% 할인판매, 임산부 사전등록을 통한 주차요금 감면 자동서비스 등 구민 편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공영 주차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