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FTA센터·한국산업기술시험원·화성산업진흥원, 中 수출·유통 규제 대응 전략 설명회

경기FTA통상진흥센터가 26일 화성산업진흥원 교육장에서 도내 중소·중견기업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수출 및 유통을 위한 규제 대응 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설명회 진행 모습. 경기FTA센터 제공
경기FTA통상진흥센터가 26일 화성산업진흥원 교육장에서 도내 중소·중견기업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수출 및 유통을 위한 규제 대응 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설명회 진행 모습. 경기FTA센터 제공

 

경기FTA통상진흥센터(이하 경기FTA센터)는 26일 화성산업진흥원 교육장에서 도내 중소·중견기업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수출 및 유통을 위한 규제 대응 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및 화성산업진흥원과 공동 주관한 이번 설명회는 최근 중국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수출을 준비 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중국 주요 기술 규제 정책 및 법령 최신 개정 동향 ▲강제성 제품인증(CCC) ▲주요 중국 수출제품(화장품 등) 주요 중국 수출제품의 인허가제도 개편 대응 방안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들의 경험 공유와 사례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중국 강제성제품인증(CCC)이란 국민의 생명 및 국가 안전, 환경보호 등을 위해 중국에서 법률을 기반으로 제정한 적합성 평가제도로서, 반드시 국가표준(GB) 및 품목별 기술 요건(CNCA문건)을 만족해야 한다. 또 CCC인증 대상 목록 해당 제품은 제 3자 인증기관 등의 인증서 및 표시 규정에 맞추어 인증 취득 후, 인증표시(CCC 마크)를 부착하고, 이를 어길 시 중국내 수입, 출하유통 및 판매활동이 불가하다. 이러한 중국 수출을 위한 사전 필수 사항들에 대해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대응 전략이 시급한 상황이다.

 

참가 기업들은 설명회를 통해 현재 중국시장 유통구조와 나날이 까다로워지고 있는 유통 규제 이슈에 대해 전반적인 이해를 높일 수 있었고, 실제 수출 프로세스를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데 필요한 필수적인 준비사항을 습득할 수 있었다. 또 중국시장 주요 인증 및 인증 취득방법을 통해 실질적인 취득을 위한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강경식 경기FTA센터장은 “중국 시장은 최근 몇 년 동안 경제위기를 직면한 것이 사실이지만, 수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수출 주요국인 만큼 중국시장을 간과해선 안된다”며 “특히 최근 국가별로 비관세장벽을 통해 수출 및 유통을 제한하려고 하는 노력이 보이기 때문에 도내 기업들은 반드시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하며, 앞으로도 경기FTA센터의 다양한 주제의 교육·설명회를 통해 도내 중소·중견기업들이 겪는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FTA센터는 하반기 특정 국가뿐만 아니라 기계·전기전자·소비재 등 다양한 품목군에 대한 인증취득 방법 교육 비관세장벽을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설명회를 매월 개최할 계획이다. 경기FTA센터의 관련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FTA센터 대표번호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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