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인천 계양구 최초의 어린이 물놀이장이 문을 열었다.
25일 구에 따르면 따르면 용종동 오조산 근린공원에 조성된 어린이 놀이시설 물놀이장이 이날부터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됐다.
앞서 계양구는 지난해 7월 오조산 근린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추진계획을 수립한 뒤 같은 해 11월 구민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계양구는 다른 지역의 물놀이시설 운영 사례와 문제점 등을 파악하여 어린이 물놀이시설과 보호자가 함께 쉴 수 있는 그늘막, 족욕시설 등을 설치했다.
이번 물놀이장 조성사업의 총 사업비는 13억6천만원으로, 더불어민주당 문미혜 구의원(라선거구)과 석정규(3선거구), 문세종(4선거구) 시의원 등이 인천시로부터 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데 역할을 했다.
문미혜 의원은 “오조산 근린공원 물놀이장은 특성 있는 공원을 조성하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계양을)의 동별 공약사업 중 하나로 추진한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이어 “집 가까운 곳에 마련한 도심 속 야외 물놀이장에서 가족들과 함께 한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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