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 아침까지 강한 비···낮 기온 최고 32도[날씨]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경기일보DB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경기일보DB

 

수요일인 24일 아침까지 경기남부를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경기북부·인천·서울에는 시간당 30㎜ 내외, 경기남부는 시간당 30~50㎜의 비가 내리겠다.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해 매우 강하게 내리는 곳도 있겠다.

 

아침 6시부터 9시 사이 수도권과 서해5도에는 20~60㎜의 비가 내리겠고, 대기가 불안정한 경기남부를 중심으로 80㎜ 이상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도 전망됐다.

 

오전부터 저녁 사이에는 경기내륙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경기내륙을 중심으로 5~30mm를 기록하겠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낮에 비가 그친 곳에서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

 

특히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고 습도도 높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무덥겠다. 당분간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4~26도, 낮 최고기온은 28~32도를 기록했다.

 

주요 지역별 기온 분포는 ▲수원 25~30도 ▲성남·과천 25~31도 ▲의왕 26~30도 ▲이천 24~31도 ▲양주·의정부 24~30도 ▲연천·포천 24~29도 ▲김포 24~30도 ▲인천 24~28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경기·인천·서울 모두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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