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치매안심센터, 참조은병원 업무협약 체결…치매 의심자 병원 의뢰

광주시 치매안심센터와 참조은병원은 22일 참조은병원에서 치매검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시 치매안심센터 제공
광주시 치매안심센터와 참조은병원은 지난 22일 참조은병원에서 치매검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시 치매안심센터 제공

 

광주시 치매안심센터와 참조은병원은 치매검진사업의 원활하고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참조은병원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에는 조정호 시 보건소장과 원종화 참조은병원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원인에 대한 감별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치매 의심 대상자를 협약병원에 의뢰하고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의 대상자에 대해 검진비를 지원한다.

 

협약병원은 CT, MRI 등 치매 검진 및 진단과 함께 전문적 치료를 제공해 치매 관리의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 치매안심센터는 협약병원 내 치매관리사업 홍보를 통해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하지 않는 치매환자를 발굴해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보호물품 제공 ▲배회인식표 발급 ▲치매환자 인지재활프로그램 등 지역 내 치매관리서비스를 빈틈없이 제공해 치매환자와 가족의 부담 경감을 도모할 예정이다.

 

조정호 보건소장은 “협약을 통해 치매를 신속히 진단하고 전문적 치료를 통해 초기 단계부터 체계적으로 관리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사회‧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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