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인권영화제가 오는 24일 영화공간 주안에서 ‘백미러로 본 전쟁(In the Rearview)’ 7월 정기상영회를 한다.
인천인권영화제는 ‘공존을 위한 영상, 자유를 향한 연대 저항의 스크린은 꺼지지 않는다’는 슬로건과 함께 인권감수성 확산이라는 목표를 지키고자 꾸준히 영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정기상영회 작품인 ‘백미러로 본 전쟁’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생존자들(여성, 노인, 어린이, 이주민)이 국경으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나누는 각자의 두고 온 삶과 다가올 삶에 대한 이야기를 묵묵히 보여준다.
상영 뒤 이어지는 관객과 대화의 시간에는 인천인권영화제 활동가 희우의 사회로 소수자난민인권네트워크 화와 한국이주인권센터 정형이 난민이 돼 한국을 선택한 사람들의 이야기와 그들이 겪는 어려움, 불평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대화 시간에는 문자통역과 수어통역이 함께 이뤄진다.
인천인권영화제는 현재 상황에 맞는 인권 이슈와 인권상황을 알리는 작품을 선정해 정기상영회를 열고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인권 영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인권감수성 확산에 힘 쏟는다.
한편, 올해로 29회를 맞는 인천인권영화제는 오는 11월28일~12월1일 영화공간 주안에서 열릴 예정이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