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섭 인천소방본부장, 인천소방학교 신축 공사 현장 점검

19일 임원섭 인천소방본부장이 인천 강화군 소방학교 신축 현장을 찾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소방본부 제공
19일 임원섭 인천소방본부장이 인천 강화군 소방학교 신축 현장을 찾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소방본부 제공

 

임원섭 인천소방본부장이 소방학교 신축 현장을 찾아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19일 인천소방본부에 지난달부터 인천 강화군 양사면 인화리에 소방학교 이전 공사를 하고 있다.

 

소방본부는 492억원을 투입, 연면적 1만4천997㎡(4천500여평), 5개동(본관동, 생활관, 관사동, 훈련탑, 실습동) 규모로 소방학교를 신축한다.

 

오는 2025년 6월 공사를 마무리해 7월 초 이전 예정이다.

 

인천소방학교는 1990년 2월16일 소방교육대를 시작으로 1996년 현재 장소인 서구 심곡동에 자리 잡았다.

 

2011년 1월 소방학교로 승격돼 정식 개교했으며, 화재진화사 양성기관, 인명구조사 1~2급 교육기관, 응급구조사 2급 양성기관으로 지정됐다.

 

하지만 현재 학교는 재난 종합교육 훈련을 위한 실습장 및 연구시설이 부족하고 교육생 기숙사 및 편의시설이 없어 합숙 훈련이 불가능하다.

 

또 도심지와 가까워 훈련으로 인한 연기와 소음 발생으로 민원이 잦아 지난 2018년부터 이전 사업을 추진했다.

 

새로운 소방학교는지휘역량강화센터, 실화재훈련장, 수난구조훈련장 등을 갖출 예정이다.

 

임원섭 본부장은 “다변화한 재난 현장에 대응하는 최첨단 교육시설을 확보하겠다”며 “안전한 공사를 위해 사전점검과 예방을 철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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