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도시공사, 장애인 특장차에 탈출 장비 설치

의정부도시공사 직원이 행복콜 차량 내 탈출장비를 사용하고 있다. 의정부도시공사 제공
의정부도시공사 직원이 행복콜 차량 내 탈출장비를 사용하고 있다. 의정부도시공사 제공

 

의정부도시공사(사장 김용석)는 행복콜(장애인 특장차량) 차량 내 위급상황 탈출장비를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의정부시 행복콜은 총 45대이다. 경기, 서울, 인천 지역을 365일 동안 24시간 운행하지만 차량 사고뿐 아니라 폭우, 폭설 등 다양한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

 

이에 휠체어 이용자 등의 교통약자들이 착용하는 안전벨트를 쉽게 제거하고 차량 유리를 파쇄할 수 있는 비상용 탈출장비를 마련했다.

 

앞서 공사는 차량 내 비상용 탈출장비 외에 안전 사각지대에서 충돌 방지를 위한 ‘후측방센서’, 2차 사고 방지를 위한 ‘LED 경고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보호격벽’ 등 다양한 안전장치를 설치했다.

 

김용석 사장은 “무재해 안전경영을 위해 모든 비상 상황에서 시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작은 위험도 놓치지 않고 사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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