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시민과 함께하는 공모전을 연다.
17일 센터에 따르면 다음달 1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그림 공모전’과 시민을 대상으로 한 ‘센터 및 이용자 애칭 공모전’ 신청을 접수한다.
센터는 그림 공모전의 주제를 ‘미디어와 나’로 정했다. 인천에 있는 초등학생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작품은 물감 및 크레파스, 유화 수묵 등 자유형식으로 제출하면 된다. 센터는 주제적합성, 창의성, 심미성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작품을 선정할 방침이다.
센터는 대상 1명(30만원), 최우수상 2명(각 20만원), 우수상 4명(각 10만원)을 각각 뽑은 뒤, 수상작은 다음달 9일부터 센터에 전시한다.
또 센터는 시민과 센터의 친밀감을 높이기 위한 센터 및 이용자 애칭도 공모한다. 창의성, 활용 가능성, 목적성을 기준으로 심사한 뒤 최우수상 1점(20만원), 우수상 2점(각 10만원)을 뽑아 상금과 상장을 각각 수여한다. 수상작은 센터 교육, 홍보, 행사 등에 이용할 예정이다.
센터는 다음달 7일 두 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한 뒤 13일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10주년 개관 기념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최지안 센터장은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의 10주년을 기념해 시민들과 더욱 가까워지고자 이번 공모전을 준비했다”고 했다. 이어 “어린이들의 상상력이 담긴 그림과 시민들의 창의적인 애칭을 통해 센터가 지역사회와 더욱 소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초등학생 그림 공모전’과 ‘센터 및 이용자 애칭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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