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미사도서관을 찾아가면 쉬리와 각시붕어 등 쉽게 볼 수 없는 토종 민물고기를 관찰할 수 있어요.”
하남시가 7월 한 달 동안 미사도서관 1층 로비에서 국내에서 서식 중인 토종 민물고기를 관찰할 수 있는 ‘도심 속 토종 민물고기 이동도서관’을 운영 중이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의 도움으로 진행되는 이번 민물고기 이동도서관은 평소 접하기 힘든 민물고기를 도심 속에서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서관에서 전시돼 색다른 의미를 더한다.
전시되는 토종 민물고기는 쉬리, 각시붕어, 버들치 등 총 12종이다. 전시 수조에는 민물고기 이름과 함께 설명을 덧붙였다.
민물고기 도감과 우리 물고기 이야기를 담은 자료도 전시되고 있다.
국내 토종 민물고기에 대한 지식을 한층 넓힐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시 관계자는 “국내에 서식 중인 민물고기에 대한 소중함을 인식하고 자연생태계 보호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전시를 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다양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다채로운 전시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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