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경기북부, 전세 임대 가정 ‘아동 돌봄 지원 사업’ 돌입

LH경기북부지역본부가 16일 의정부시 장암 사회복지관과 관내 전세 임대 입주민 아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지민기자
LH경기북부지역본부가 16일 의정부시 장암 사회복지관과 관내 전세 임대 입주민 아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지민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가 관내 전세 임대 가정에 아동 돌봄 지원 서비스 시범 도입, 아이 돌봄 공백을 방지하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

 

LH경기북부지역본부는 16일 의정부에 위치한 의정부 장암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전세 임대 입주민 아동 돌봄 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종철 LH경기북부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과 윤연희 장암 종합사회복지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식 이후 LH경기북부본부 전세임대팀은 의정부 지역 내 한 부모·다자녀 가정 20가구를 직접 방문해 도시락과 밑반찬을 전달하며 아동 돌봄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윤연희 장암 종합사회복지관장은 “이번 LH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지역 내 분포된 전세 임대 가정에서 결식아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끼니를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식사 외에도 거주 환경 등도 꾸준히 관리하면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종철 LH경기북부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은 “LH와 뜻깊은 행사를 함께 해준 의정부시 장암 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며 “현재 LH경기북부본부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지만 전세 임대 입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은 이번이 처음이니만큼,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이를 시작으로 의정부뿐 아니라 북부지역 지자체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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