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올해 하반기 어르신 품위유지비 지급

인천 동구 송림동 동구청 전경. 구 제공
인천 동구 송림동 동구청 전경. 구 제공

 

인천 동구는 오는 15일부터 하반기 어르신 품위유지비를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김찬진 구청장의 핵심 공약으로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 동구’를 만들기 위한 품위유지비를 지급하고 있다.

 

구는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거주한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품위유지비를 준다. 종전 75세에서 지난해 70세로 대상을 확대했다. 1년에 12만원을 상·하반기로 나눠 6만원씩 동구사랑상품권으로 제공한다.

 

구가 확인한 결과, 올해 하반기 품위유지비 대상은 1만여명이다. 상품권은 지역 목욕탕과 이·미용실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오는 15일부터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 신분증을 갖고 방문하면 품위유지비를 받을 수 있다.

 

김 구청장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위생 증진뿐 아니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체감할 수 있는 노인복지정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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