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미국 뉴욕시교육청(NYCDOE)과 한국어 교육을 기반으로 국제교류 활성화를 추진한다.
14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1일(현지 시각) 도성훈 교육감과 시교육청 연수단이 뉴욕시교육청을 방문해 두 도시 학생들의 문화 교류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뉴욕시교육청은 뉴욕시의 공립 학교 시스템을 관리하며, 현재 뉴욕시에는 1천700여개 공립 학교가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인천의 학생 규모, 다양한 학교 시설, 급식 등 학교 수업 현황과 인천형 세계시민교육, 읽걷쓰 등을 소개하고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 사례를 나눴다.
양 교육청은 내년부터 학생들의 국제교류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니엘 위즈버그 뉴욕시교육청 수석부교육감은 “인천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 활동과 특히 ‘읽걷쓰’ 정책이 인상 깊었다”며 “학생들의 교류는 서로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뉴욕시 학생들의 지속적인 국제교류를 통해 평화로운 공존을 위해 노력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