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2024년 하반기 대학(원)생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에 나선다.
10일 시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신청을 받는다. 2024년 상반기(1~6월) 발생한 이자다.
지원 대상은 부모 또는 본인이 1년 이상 인천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국내 대학교(대학원 포함) 재·휴학생 및 미취업 졸업생 등이다. 또 한국장학재단에서 산정하는 가구소득 8분위 이하 또는 3자녀 이상 다자녀가구여야 한다.
다만, 미취업 졸업생의 경우 대학생은 졸업 후 5년, 대학원생은 졸업 후 2년까지만 지원한다. 타 지자체·기관 등에서 학자금대출 이자를 지원받는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시는 서류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 12월 중 개인 대출 계좌 원리금에서 상환하는 형태로 지원한다. 지원내역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경선 시 교육협력담당관은 “인천의 미래가 될 청년들이 학업과 취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내년에는 이자 지원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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