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여름철 폭염·폭우에 대비해 인천 중구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의 ‘하계 휴가철 여객 안전수송 특별대책’을 수립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IPA는 지난 3일 여름철 폭염·폭우 대비 연안여객터미널 안팎의 시설 안전점검과 개선사항 발굴에 나섰다.
폭우 대비해서는 터미널 실내 출입문 등 시설물 상태, 옥상부 설치간판 시설물 고박 상태, 배수펌프 시설 작동 상태 등을 살폈다. 폭염을 앞두고는 실내 적정온도 유지, 외부 작업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관리 및 모니터링, 근로자 열사병 예방 물품 지급 등을 했다.
이 밖에도 오는 8월31일까지인 여름철 성수기 기간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안전한 여름나기 캠페인을 한다.
캠페인 기간에는 뜨거운 햇빛 차단을 위해 터미널 정문 앞에서 그늘막을 운영하고, 오후 시간에는 여름쉼터 운영을 위해 터미널을 개방한다.
아울러 폭염·폭우로 지친 터미널 이용객들을 위해 ‘양심우산 대여소’도 운영한다. 대여소는 터미널 1층 대합실에 있으며, 방문객 누구나 최대 7일간 양심우산을 대여할 수 있다.
김상기 IPA 운영부문 부사장은 “올해 여름철 폭염·폭우에 대비해 시설물 안전관리 및 이용자 편의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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