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지역 복합쇼핑몰 매장 내 식품업소가 판매 중인 일부 음식물에 이물질(포장재)이 발견돼 말썽이다.
10일 시에 따르면 스타필드 하남점을 비롯해 코스트코, 이마트, 홈플러스 등 총 6개 대형매장 입주 식품위생업소 221곳을 대상으로 식품안전 합동점검에 나섰다.
지난 5월부터 2개월 동안 민간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진행된 합동 점검에서 6곳이 관련 법규를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점검 결과, A식품업소가 판매한 음식물에서 일부 포장재 등 이물질이 발견돼 식품에 관한 기준 위반 사실이 드러났다.
이어 시설기준 위반, 위생교육 미이수 등의 형태로 관련 법을 위반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위법 사항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적발된 업소들은 공교롭게도 모두 한 복합쇼핑몰에 입주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과태료 부과 등 식품위생법 관련 규정에 따라 엄중히 조치하는 방법으로 앞으로 식품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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