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선학동 공영주차장 입체화 사업 준공… 주차면수 확대

인천 연수구 선학동 공영주차장에서 최근 열린 입체화 사업 준공식에서 이재호 연수구청장(왼쪽에서 네번째)와 박현주 구의회 의장 및 시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 제공
인천 연수구 선학동 공영주차장에서 최근 열린 입체화 사업 준공식에서 이재호 연수구청장(왼쪽에서 네번째)과 박현주 구의회 의장 및 시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 제공

 

인천 연수구가 선학동 공영주차장의 주차면수를 확대하는 입체화 사업을 마치고 준공식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대지면적 1천149㎡(340평)에 사업비 29억원을 들여 3단 주차 전용 건축물을 새로 지었다. 종전 34대 주차 규모에서 74대 주차 규모로 늘린 것이다. 또 구는 공영주차장 일대에 진출입 차단기, 경보등, 보안등의 시설을 조성했다.

 

구는 주차장을 유료 무인 시스템으로 운영한다. 이달 무료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다음달부터 15분당 200원, 전일권 4천원으로 운영한다.

 

구는 이 곳 원도심 지역은 부지확보가 어려워 종전 지평식 주차장에 3단의 주차 전용 건축물을 새로 짓는 방식을 택했다. 주택과 상가가 밀접한 지역으로 그간의 주차난이 좀 풀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구는 오는 11월 200대를 주차할 수 있는 규모의 연수역 북부 공영주차장을 준공할 계획이다. 구는 공영주차장 확충 사업을 계속해 민선 8기 중 주차 면수를 459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주민들과 이재호 연수구청장, 박현주 구의회 의장, 구의원 및 시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재호 구청장은 “공사 기간 주차장 이용에 불편을 감내해 준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인근 주택가와 선학동 상가의 주차난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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