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에서 국무총리 표창

인천 남동구 구월동 시청 본관. 시 제공
인천 남동구 구월동 시청 본관. 시 제공

 

인천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재난관리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 받았다.

 

9일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지난 2005년부터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관리 역량과 책임감을 높이기 위해 중앙부처,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평가하고 있다. 올해 행안부는 338곳의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재난안전관리 실태를 평가했다.

 

이번 평가는 재난관리 단계를 총 5개 분야인 ‘공통’,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으로 나눠 평가했다. 시·도는 중앙재난관리평가단이 직접 평가하고, 군·구는 자체평가단이 평가를 했다.

 

특히 행안부는 올해 종전 실적 중심의 평가체계를 실적과 역량 중심으로 전환했다. 안전정책을 총괄하는 시장, 부시장, 안전총괄부서장의 의사결정 및 상황판단 등에 대한 역량을 확인하기 위해 전문가 주관의 심층인터뷰도 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공통, 예방, 대비, 대응, 복구 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무총리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1억6천300만원을 받는다.

 

김성훈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지만 이에 안주하지 않고 재난관리 역량을 더욱 강화하여 인천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구 평가에서는 남동구, 계양구, 서구가 각각 우수기관으로 선정받고, 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8천800만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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