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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위성조난시스템 국제기구 승인…정확도 향상

승인 2024-07-09 14:55
김샛별 기자 imfin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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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경기일보DB
해양경찰청. 경기일보DB

 

해양경찰청은 지난 2월 저궤도 위성에서 중궤도 위성으로 운영 전환한 위성 조난시스템이 국제기구 승인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해경은 약 30년 동안 저궤도 위성을 이용한 시스템을 사용했다. 하지만 위치 산출에 1시간이 걸리고, 위치 오차 반경도 5㎞에 이르러 중궤도 위성 조난시스템 전환을 추진해 왔다.

 

중궤도 위성 조난시스템은 조난 신호를 실시간으로 탐지할 수 있고 위치 오차도 수 m 이내라 정확도가 높다.

 

해경은 지난해부터 중궤도 위성 성능 시험을 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국제기구인 코스파스-살새트'(COSPAS-SARSAT)로부터 완전통합 승인을 받았다.

 

해경 관계자는 “이번 통합으로 조난신호의 실시간 탐지가 가능해지고 위치 정확도도 올랐다”며 “국제사회에도 이바지하게 그 의미가 뜻깊다” 고 전했다.

#조난시스템#위성조난시스템#국제기구#해양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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