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구월동의 척추·관절 및 족부 전문 진료 병원인 연세와병원이 개원 1주년을 맞았다.
9일 연세와병원에 따르면 지난해 7월10일 인천시청역 인근에 개원한 연세와병원은 대한족부족관절학회 회장을 역임하며 우리나라 족부전문의 1세대로 불리는 박용욱 원장과 그를 이은 아들 박유정 대표원장이 11년차 족부 전문의로 재직하고 있다.
박용욱 원장은 한림대 강남 성심병원에서 정형외과 교수로 재직했다. 또 중국 길림대 제2병원 정형외과 석좌교수와 칭다오대 정형외과 석좌교수 등을 맡으며 90여편의 족부족관절 논문을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했다.
특히 미국 정형외과 족부족관절학회지 등에 ‘전향적 골수내 강선 고정 수술법과 임상 결과’를 발표, 발과 발목 치료의 전문성을 인증받았다.
아들인 박유정 대표원장은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전공의 당시 ‘최우수 전공의 상’을 2번이나 받았다. 이후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진료 교수 및 원주 세브란스병원 임상조교수로 발과 발목 치료 분야에서 풍부한 임상 경험을 쌓아왔다.
연세와병원은 지난 6월 이동근 정형외과 원장이 신규 부임하며 족부족관절 전문의 체계를 마련했다. 이 원장은 가천대 족부족관절 전임의를 수료하고, 인천 유나이티드 프로축구 팀닥터를 역임하는 등 임상과 현장의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다.
연세와병원은 무릎을 포함한 하지관절과 어깨나 손목 등의 상지관절, 족부족관절까지 망라하는 정형외과를 운영하고 있다. 또 경추·척추·요추 등의 척추 질환을 전담하는 신경외과와 내과, 건강검진센터를 보유한 81개 병상의 병원이다.
박유정 대표원장은 “인천 지역사회를 위한 의료기관으로서의 본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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