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Dream of Tomorrow’ 제1회 정기연주회 개최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공연 모습. 인천문화예술회관 제공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공연 모습. 인천문화예술회관 제공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오는 20일 오후 5시,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제1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미래 세대의 예술 활동 기회 확대와 음악적 창의성을 키울 목적으로 지난 4월 창단했다. 현재 50명의 단원이 함께 인천시 주요 행사와 찾아가는 연주회 등에 참여해 완성도 높은 음악을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예술단체로 거듭나고 있다.

 

조현경 초대 상임지휘자의 취임 연주회로 여는 이번 무대는 ‘Dream of Tomorrow’를 주제로 잡았다.

 

공연 첫 번째 무대는 ‘하늘을 나는 새’를 주제로 아이들의 순수함을 담아 노래한다. 두 번째 무대 ‘날개를 펼쳐라’에서는 밝은 꿈을 향해 힘차게 발돋움하는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음악에 담았다.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을 위해 창작한 ‘Fly High 인천, 날아올라(손민혜)’를 비롯해 ‘웃는 나 웃는 날(박진영)’, ‘노래가 만든 세상(윤학준)’, ‘우리들의 세상(조성은)’ 등 합창 명곡을 생동감 넘치는 목소리로 즐길 수 있다.

 

마지막 무대 ‘세계로 날아올라’에서는 음악극 ‘Dream of Tomorrow’를 만날 수 있다.

 

조현경 상임지휘자는 “지난 몇 달간 하나의 큰 하모니를 이루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이들이 얼마나 성장했는지 느꼈다”며 “단원들의 열정 가득한 모습을 보며 지휘자로서 책임감과 동시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이들의 순수한 노래를 통해 큰 감동과 위로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1회 정기연주회 ‘Dream of Tomorrow’는 만 5세 이상 관람가로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사전 예매해야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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