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소상공인, 봉사단체가 어르신을 위한 여름철 건강식을 지원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가능동에서 영업하고 있는 김영수 백세삼계탕 대표는 관내 노인을 위해 삼계탕 50인분을 기탁했다.
김 대표는 매년 복날이 다가오면 소외계층 노인들이 무더위 속에서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삼계탕을 지원하는 등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호원1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강춘희)도 초복을 맞아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삼계탕을 전달했다.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이른 새벽부터 직접 재료를 손질해 만든 삼계탕을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부녀회가 만든 삼계탕은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50가구에 전달됐다.
인근 호원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안현옥)도 정성 가득 담은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에 나섰다. 새마을부녀회 회원 16명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삼계탕을 끓여 준비했다.
이어 취약계층과 경로당 노인 등 130여명에게 직접 전달하며 올 여름 무더위 건강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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