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인천국제해양포럼’ 지난 5일 성황리에 폐막

인천국제해양포럼 참석 내빈들이 해양산업 발전과 기후위기 극복의 결의를 다지는 LED 터치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조병석기자
인천국제해양포럼 참석 내빈들이 해양산업 발전과 기후위기 극복의 결의를 다지는 LED 터치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조병석기자

 

‘제5회 인천국제해양포럼(IIOF 2024)’이 이틀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5일 막을 내렸다.

 

‘세상이 묻고, 바다가 답하다’라는 슬로건과 ‘오늘의 바다, 미래의 해양’이라는 주제로 연 이번 포럼에는 9개국 33명의 전문가들과 참가자 등 3천5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해 해양산업의 주요 트렌드를 공유하고 발전 전략 수립을 모색했다.

 

총 5개 정규 세션과 1개의 특별세션에서는 사전에 선정된 세션별 주제에 맞춰 발표자 3명이 발표 후 토론을 했으며,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포럼인 만큼 예년에 비해 심도 있는 발표와 논의를 통해 포럼의 품격을 높였다.

 

특히 저서 ‘총,균,쇠’로 유명한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연설이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는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바다’라는 바다의 이점과 해양오염의 심각성을 설명하며 건강한 바다를 위한 국제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경규 IPA 사장은 “인천국제해양포럼은 세계적인 석학과 일반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해양의 미래를 논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도 다채로운 콘텐츠 개발을 통해 참가자들과 소통하는 포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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