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포천 벤치마킹 통해 관광 활성화 방안 모색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포천시 일원을 찾아 벤치마킹을 실시한 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용인특례시 바로알기Ⅲ’ 회원들이 국립수목원에서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용인시의회 제공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포천시 일원을 찾아 벤치마킹을 실시한 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용인특례시 바로알기Ⅲ’ 회원들이 국립수목원에서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용인시의회 제공

 

용인특례시의회가 포천시를 방문해 관광 자원 활성화 방안 등을 벤치마킹했다.

 

7일 시의회에 따르면 의원연구단체 ‘용인특례시 바로알기Ⅲ’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포천시 일원을 찾아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단체 구성원인 박인철(대표), 신나연(간사), 김진석, 안치용, 이윤미, 임현수, 박병민 의원 등 회원 7명이 모두 동참해 국립수목원과 산정호수 등을 둘러봤다.

 

이번 방문은 연간 방문자가 1천만명이 넘는 포천시를 찾아 용인시의 바람직한 미래 도시 모델을 도출하고 구상하는 데 초점을 맞춰 기획됐다.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포천시 일원을 찾아 벤치마킹을 실시한 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용인특례시 바로알기Ⅲ’ 회원들이 산정호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시의회 제공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포천시 일원을 찾아 벤치마킹을 실시한 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용인특례시 바로알기Ⅲ’ 회원들이 산정호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시의회 제공

 

포천시는 토지이용 현황 및 관광산업 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용인특례시와 유사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유네스코 인증 세계지질공원 및 국립수목원 등 천연광관자원과 산정호수 수변데크길 등 천혜자원을 활용한 관광지가 인기가 높다.

 

회원들은 국립수목원에서 용인시 전체 면적 중 약 52%를 차지하는 임야를 활용해 수목원·식물원 등으로 설치·운영하는 방법을 고민했다.

 

또 산정호수를 둘러보면서 용인 8경 중 하나인 기흥호수 등 다수의 호수·저수지를 자연친화적·환경보존적 관광상품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박인철 대표는 ”용인특례시는 주요 관광시설이 에버랜드 및 다수의 골프장 등 영리·위락시설 중심에 머물고 있다는 한계가 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호수·저수지 등에 수변둘레길을 설치하는 등의 자연친화적·환경보존적 관광상품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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