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첫 공공키즈카페 ‘꿈빛나래’ 운영 시작

인천 연수구가 공공키즈카페 ‘연수 꿈빛나래 키즈카페’의 개소식을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구 제공
인천 연수구가 공공키즈카페 ‘연수 꿈빛나래 키즈카페’의 개소식을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구 제공

 

인천 연수구가 공공키즈카페 ‘연수 꿈빛나래 키즈카페’의 운영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송도5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2층에 200평 규모의 키즈카페를 마련했다. 키즈카페는 팝드론, 어드벤처 클라이밍, 파라볼릭, 그물놀이 등 17가지의 다양한 놀이기구를 갖췄다. 이용대상은 3세 이상 12세 이하다. 최대 50명이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고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한다.

 

구는 유아들과 초등학생들이 여가 시간을 즐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12세 아동을 위한 다양한 시설과 기구 중심의 활동적 놀이 공간을 조성했다. 구는 앞으로 더 다양한 창의적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구는 공공키즈카페에서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적 체험을 할 수 있게 돕는다.

 

구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단체 대상의 이용 신청도 받는다. 단, 초등학생 3학년 이하의 아동인 경우 성인 보호자 1인 동반이 필수다. 단체객은 요금을 50% 감면 받을 수 있다.

 

구는 지난달 무료 시범 운영을 거쳐 각종 놀이시설을 점검했다. 주민들로부터 개선점 및 안전 우려 사항 등의 의견도 들어 반영했다.

 

구는 이날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알렸다. 개소식에는 이재호 구청장과 시·구의원, 입주자 대표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에서는 연수구립관악단의 사전 공연도 했다.

 

이 구청장은 “힘차게 출발한 민선 8기가 지난 2년 간 재정위기를 극복하는 등 많은 성과를 냈다”며 “송도국제도시의 도시기능 강화와 문화 인프라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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