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8개 협업기관이 용인르네상스 축제에서 합동 체험부스를 운영해 시민들과 교류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용인도시공사, 용인문화재단, 용인시산업진흥원, 용인시자원봉사센터, 용인시장학재단, 용인시정연구원,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용인시축구센터 등 8개 기관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옛 용인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용인르네상스 광장 축제’에 참여해 합동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합동 체험부스는 지난 2021년 체결한 용인특례시 협업기관 실무협의체 협약에 따라, 8개 기관의 거버넌스 구축 및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축제 동안 1천100명의 시민이 방문해 ▲인사이드 축구공 볼링(용인시축구센터) ▲내가 만드는 우드티코스터(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3D펜으로 안경 만들기(용인시산업진흥원) 등을 비롯해 각 기관마다의 특색이 반영된 프로그램을 즐겼다.
특히 29일에는 협업기관 임직원이 기부한 의류, 생활잡화 등 중고 물품으로 운영되는 플리마켓이 열렸다. 판매 수익금 120만원은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을 통해 가족 간병 및 돌봄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가족 돌봄 청소년 영케어러 등 관내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위해 사용된다.
한 기관 관계자는 “협업기관이 협력해 많은 시민에게 기관의 활동에 대해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돼 유익한 시간이었고,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ESG 가치를 실천하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협업기관은 2021년 이래로 합동 플리마켓, 김장 봉사 등 지역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상호 협력하에 이어 나가고 있으며, 정기회의 개최 등 협업기관의 긴밀한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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