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협업기관, ‘용인르네상스 광장 축제’ 합동 체험부스 운영

지난 6월27일부터 30일까지 구 용인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용인르네상스축제에서 합동부스를 운영한 용인특례시 협업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문화재단 제공
지난 6월27일부터 30일까지 구 용인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용인르네상스축제에서 합동부스를 운영한 용인특례시 협업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문화재단 제공

 

용인특례시 8개 협업기관이 용인르네상스 축제에서 합동 체험부스를 운영해 시민들과 교류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용인도시공사, 용인문화재단, 용인시산업진흥원, 용인시자원봉사센터, 용인시장학재단, 용인시정연구원,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용인시축구센터 등 8개 기관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옛 용인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용인르네상스 광장 축제’에 참여해 합동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합동 체험부스는 지난 2021년 체결한 용인특례시 협업기관 실무협의체 협약에 따라, 8개 기관의 거버넌스 구축 및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축제 동안 1천100명의 시민이 방문해 ▲인사이드 축구공 볼링(용인시축구센터) ▲내가 만드는 우드티코스터(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3D펜으로 안경 만들기(용인시산업진흥원) 등을 비롯해 각 기관마다의 특색이 반영된 프로그램을 즐겼다.

 

특히 29일에는 협업기관 임직원이 기부한 의류, 생활잡화 등 중고 물품으로 운영되는 플리마켓이 열렸다. 판매 수익금 120만원은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을 통해 가족 간병 및 돌봄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가족 돌봄 청소년 영케어러 등 관내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위해 사용된다.

 

한 기관 관계자는 “협업기관이 협력해 많은 시민에게 기관의 활동에 대해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돼 유익한 시간이었고,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ESG 가치를 실천하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협업기관은 2021년 이래로 합동 플리마켓, 김장 봉사 등 지역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상호 협력하에 이어 나가고 있으며, 정기회의 개최 등 협업기관의 긴밀한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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