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성과 만족 않고 시민행복 위해 도전”

김보라 안성시장. 안성시 제공
김보라 안성시장. 안성시 제공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남다른 행정력 추진으로 일 잘하는 시장이라는 호평을 받고있는 김보라 안성시장이 민선8기 출범 취임 2주년을 맞았다.

 

초심을 잃지 않고 안성시민의 발이 되어 주고 있는 김 시장은 안성혁신과 변화를 위해 노력하며 시민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지역 특성상 도농복합도시인 안성시를 어떻게 발전시키고 또 시민이 무엇을 먹고 살 것인지를 고민하고 있는 김 시장의 끝없는 혁신과 변화의 거센 바람은 그동안 안성을 새로운 도시 브랜드를 창출해 내고 있다.

 

반도체 허브도시는 물론이고 대한민국 문화도시,청년 일자리와 주거,문화공간 확대, 시민 무상교통 지원, 시민 편의시설 확충, 머물고 싶은 안성, 지속가능한 농촌 살리기 등 시민 행복지수를 높이고 있다.

 

민선 8기 취임 2주년을 맞아 김 시장이 추진해 온 그동안의 성과와 결실, 미래 새로운 안성 도시브랜드를 어떠한 행정력으로 창출해 낼 것인지 남은 2년 임기 키워드가 무엇인지 들어봤다.

 

■ 민선 8기 취임 후 키워드는 반도체와 문화도시 등 다양했다. 그중 청년에게 희망을 안겨준다는 공약 이행이 눈에 띄었다.

 

19만 안성시민께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무더위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시라고 인사를 건네고 싶다.

 

안성시는 인구절벽과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자 청년친화정책을 적극 강화했다. 이는 혁신에 있어 청년정책을 최우선으로 두고 청년을 시정에 참여토록한 것이다.

 

따라서 청년들에게 큰 희망을 안겨주고자 ‘청년 톡톡’이 새롭게 문을 열었으며 취업과 창업 등 맞춤형 정보와 최신 소식을 제공하는 안성청년플랫폼을 개설시켰다.

 

청년 사업을 위해서는 청년정책위원회를 발족하고 지난해 조직개편을 통해 청년팀을 신설해 창업과 공모사업, 청년 농업인 육성을 통해 젊은 세대 유입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고 있다.

 

아울러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주택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취업과 채용프로그램, 부동산 중개수수료와 이사비 지원, 관외학생 주거 안정비 지원, 주택, 저축계좌 등 청년 자립 지원사업을 시행중에 있다.

 

■ 천혜의 자연도시 안성은 고삼호수 등 모두 6개의 호수가 있다. 이들 호수에 대한 관광개발은 계획되고 있는지 있다면 무엇인지.

 

호수관광사업은 제 핵심 공약중의 하나다. 호수별 매력을 극대화 시키고자 지역 특성에 맞도록 다양한 개발사업을 활발히 진행중에 있다.

 

현재 금광호수는 하늘전망대, 박두진 문학길, 경관화원, 금북정맥 국가생태문화탐방로 등이 준공될 예정이다.

 

또 지역문화 창달과 관광산업 활성화를 뒷받침할 안성문화관광재단 설립에도 있다. 시민 대상 설문조사 등을 시행해 재단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금은 경기도 타당성 검토 협의와 출자 출연기관 운영위 심의, 조례제정, 임원 공모 등 행정절차를 추진해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재단을 출범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성지역 대표 행사인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문화체육부가 주관하는 2024~2025년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으면서 명실공히 바우덕이 축제가 대한민국 축제임을 각인시켰다.

 

이제 남은 과제는 호수관광개발을 통한 관광객들이 안성에서 머물고 쉬고 또 안성을 찾거나 가고 싶은 도시 안성으로 만드는 것이다.

 

■ 경기도 처음으로 대한민국 문화도시 대상지와 2025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됐다. 주력사업의 핵심 성과인지.

 

주력사업 중의 하나다. 지난해 안성시는 경기도 지자체 중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대상지에 선정됐다.

 

행정과 시민이 함께 문화도시 브랜딩 구축에 앞장섰고 장인 공예 문화 유통의 도시와 안성 문화장을 비전으로 조성 계획을 수립한 것이다.

 

이에 우리시는 문화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향유를 확대하는 한편, 협력과 주체를 양성해 문화 도시 추진 체계 구축 등 대한민국 문화도시 본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하는 동력을 갖췄다.

 

이를 위해 안성시 문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촉식을 통해 시작을 알렸으며 문체부, 문화장인학교, 찾아가는 안성문화장, 15분 문화교류장 등을 전개해 오는 12월말 대한민국 문화도시 최종 지정을 목표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 조선시대 3대 시장 중 하나인 안성장과 남사당놀이 등 지역 고유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바탕으로 문화 힐링의 장 등을 콘센트로 다양한 전시와 체험을 준비할 방침이다.

 

■ 안성이 반도체허브도시로서 첫걸음을 내딛는 전기를 마련했다. 여기에 따른 지원 방안과 또 언제 완공에 있는지.

 

민선8기 출범 최대 관점은 소부장 특화단지다.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보개면 동신리 일원 157만㎡에 단지가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올린 것이다.

 

이를 통해 우리시는 반도체 유치팀을 신설하는 조직을 개편하고 전문화된 로드맵 수립과 지역 대학과 간담회, 반도체 도시 벤치마킹 등 발 빠른 행보에 있다.

 

또 한경국립대 반도체 계약학과 운영지원사업,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와 상호협력은 물론 관내 소부장 기업 방문 등 철저한 사전작업으로 특화단지 조성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한 상태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의 맞춤형 지원 방안이 확정돼 올해 하반기부터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이 본격화된다.

 

이에 따라 우리시는 앞으로 반도체 연마,세정, 코팅 기술개발에 200억원,반도체 테스트베드 구축 286억,기업 재직자 교육에 15억 원을 각각 투입하는 등 5년간 3개 분야에 총 501억 원의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단지 조기 조성을 위해 농업진흥구역 해제와 기업 애로사항 해결 등을 함께 추진해 내년 8월 목표로 반도체 기술개발과 인력 등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안성산업진흥원을 설립할 방침이다.

 

약 400억원의 예산을 들여 특화단지 내에 반도체 인력양성세터를 구축,10년간 1만 명의 실무형 현장 인력을 육성할 계획에 있기 때문이다.

 

거주자의 생활 수요를 감안해 문화,체육,교육 등 정주여건 개선에 나선다는 것이다. 아울러 단지는 40여 소부장 기업이 입주할 계획이며 오는 2027년 공사에 착공해 2030년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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