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제9대 후반기 의정 활동 출발…금광연 의장 “시민중심·약자동행” 선언

하남시의회는 제9대 후반기 의회 개원식을 갖고 축하떡 컷팅을 하고 있다. 하남시의회 제공
하남시의회는 제9대 후반기 의회 개원식을 갖고 축하떡 컷팅을 하고 있다. 하남시의회 제공

 

하남시의회(의장 금광연)가 앞으로 2년 동안 시민 중심으로 품격 있고 약자와 동행하는 의정 활동을 약속했다.

 

시의회는 1일 제9대 후반기 의회 개원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개원식에는 금광연 의장, 정병용 부의장, 전·현직 의장단과 의원 및 하남시 의정동우회 회원, 의회사무국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후반기 시작을 축하했다.

 

의원들은 전반기 의장단의 지난 2년간 의정활동 성과에 대한 감사의 뜻과 노고에 경의를 표하고 후반기 의정활동에 대한 바람 등 환담을 나누면서 새출발을 다짐했다.

 

금광연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제9대 하남시의회는 사상 초유의 여야동수 구도에서 출범해 안팎으로 우려가 컸지만, 그 우려를 불식시키고 지난 2년 동안 민의에 부응하고 기대를 충족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 새로운 하남으로 나아가는 토대가 구축되고, 확실한 변화로 가는 기반이 다져졌다”며 “제9대 의회 임기 후반기를 맞이하는 저와 의원님들의 각오와 다짐이 더욱 굳고 새로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후반기 의회는 시민 중심 의회·품격 있는 의회·약자 동행 의회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은 더하고, 부족한 것은 채우며, 잘못된 것은 고쳐서 하남의 발전과 시민 행복을 일궈내겠다“며 ”제9대 후반기 하남시의회의 남은 2여 년 후, 하남시의회가 우리나라 지방자치의 성숙과 지역의 정책결정자 혹은 감시자로서의 책무를 다했다는 평가와 칭찬을 받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과 선배 동료 의원님들의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하남시 의정동우회 박순창 회장(제4대 의회 부의장)은 축사에서 “제9대 후반기 하남시의회가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그동안의 전통을 이어받아 더욱 성숙한 의회로 발돋음하기를 기원한다”고 덕담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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