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3천500원·벼 유통업체 1천500원 분담
양평군은 벼 유통업체 등과 힘을 합쳐 양평 쌀을 할인 판매하는 소비활성화사업을 추진한다.
양평 쌀을 저렴하게 공급하고 양평 쌀로 지은 맛있는 밥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기 위해서다.
30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으로 10㎏짜리 양평 쌀 한 포당 양평군이 3천500원, 양평군 농협조합 공동사업법인, 개인정미소 등 벼 유통업체가 1천500원을 부담해 지역 내 유통 쌀을 할인 판매한다.
군은 이 사업을 쌀 517t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해 지난해 수확한 벼의 생산비 증가, 1인당 연간 쌀 소비량 감소, 산지 쌀값 지속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돕기로 했다.
전진선 군수는 “양평 쌀 소비 활성화사업이 농업인과 벼 유통업체의 시름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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