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홍눠 주한중국 총영사 아리셀 화재 유족 면담…"유족 도와 수습 잘 완수할 것"

중홍눠 주한중국대사관 총영사가 28일 화성시청에 마련된 추모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김도균기자
중홍눠 주한중국대사관 총영사가 28일 화성시청에 마련된 추모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김도균기자

 

중홍눠 주한중국대사관 총영사가 28일 아리셀 화재 사고 사망자 유족과 면담했다.

 

중 총영사는 이날 오전 11시40분께 화성시청 로비에 마련된 추모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정명근 화성시장과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어 모두누림센터에 마련된 유족 대기실로 이동한 총영사는 유족들과 2시간여 면담을 진행했다.

 

비공개로 이뤄진 면담에서 그는 위로와 유족 불편사항을 청취한 뒤 이를 시 관계자에게 전달했다.

 

총영사는 “우리는 유족들을 도와 사고 수습을 잘 완수할 것”이라며 “한국 정부 부처와 협조해 사고 보상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화재 원인을 조속히 조사하고 유족들에게 잘 설명해 미래를 위한 효과적 조치를 취하길 바란다”며 “중국인 노동자를 포함해 모든 노동자의 샘영과 재산을 보물처럼 간직하고 사고 재발을 막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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