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여성기업주간’ 개막… 대한민국 경제 ‘우먼파워’

여경협 경기지회, 7월16일 ‘기념식’... 경기여성경제인대회·유공자 포상
공공구매 간담회 ‘판로 확대’ 모색... 우수기업 제품 전시·판매전도 개최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오는 7월 제3회 여성기업주간을 개최, 다양한 행사를 열어 여성기업의 노고를 치하한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공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오는 7월 제3회 여성기업주간을 개최, 다양한 행사를 열어 여성기업의 노고를 치하한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공

 

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이정한, 이하 여경협)가 다음 달 제3회 여성기업주간을 개막한다.

 

7월1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는 올해 여성기업주간에 맞춰 여경협 경기지회(지회장 송영미)는 다음 달 16일 노보텔 수원 엠버서더 호텔에서 제3회 여성기업주간 기념식 및 경기여성경제인대회를 열고 여성기업 유공자 포상을 수여한다.

 

기념식에서는 도내 시·군 기관장, 경기도 여성 기업인,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 회원사 등이 한 자리에 모여 경기도 경제발전의 한 축으로 기여해 온 경기도 여성 기업인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며, 자긍심을 고취하고 여성기업에 대한 국민적 위상과 관심을 제고한다.

 

기념식 이후에는 공공구매 간담회, 경기 우수 여성기업 제품 전시 및 판매전도 개최한다.

 

3회를 맞은 이번 여성기업주간은 여성기업의 글로벌 역량강화와 수출 확대를 위한 도약의 장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담아 ‘세계를 무대로, 새로운 기회를 여는 K-여성기업’를 슬로건으로 지정했다.

 

여성기업주간은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 제12조의3을 근거로 매년 7월 첫째 주 개최되는 법정 주간이다. 여성기업주간 주요 프로그램은 ▲판로·공공구매 ▲소통·정책 ▲창업·일자리 창출 ▲지역행사 4가지 부문이며, 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여성기업 유공자 포상과 여성기업 정책토론회 등이 예정돼 있다. 또 주한 여성 외국대사와 주한외국상공회의소 대표를 초청,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의 장도 마련된다.

 

이 외에도 여성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을 진행, 선배 수상자와의 토크콘서트,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투자유치 특강 및 투자상담회 등 총 55개의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정한 여경협 회장은 “전체 기업의 40% 이상을 차지하며 국가 경제의 한 축으로 성장한 여성기업이 나아갈 방향은 바로 ‘글로벌’”이라며 “제3회 여성기업주간을 통해 많은 여성기업이 해외 진출에 도전할 수 있는 용기와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더 크게 발전할 수 있는 전환점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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