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차 인천 해양수산발전 고위정책협의회 개최

인천 남동구 구월동 인천시청 전경. 시 제공
인천 남동구 구월동 인천시청 전경. 시 제공

 

인천시와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항만공사(IPA)가 소통과 협력을 통한 인천 해양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시는 27일 시청 소통회의실에서 ‘제13차 인천 해양수산발전 고위정책협의회’를 했다고 밝혔다. 협의회에는 박덕수 시 행정부시장과 김재철 인천해수청장, 이경규 IPA 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인천~제주 항로 운항 재개’와 ‘제물포 르네상스 추진 관련 항만 관계자 의견 청취’, ‘영종도 항만재개발사업지구 안 공공시설 이관 협조’, ‘골든하버 공공시설 지자체 이관 등을 논의했다.

 

시는 인천과 제주를 오가는 연안여객선(카페리) 운항이 지난해 4월부터 멈추면서 여객과 화물 운송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봤다. 이에 시는 인천~제주 항로 운항이 다시 이뤄질 수 있도록 인천해수청과 IPA에 협조를 요청했다.

 

인천해수청은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내항 1·8부두 항만 재개발 및 부두 기능 이전에 대해 항만관계자들과 사전 협의 및 상황 공유를 시에 요청했다.

 

또 인천해수청은 영종도 항만재개발사업지구 안 공공시설이 대부분 시민 이용 시설임을 감안해 시에 관리권 이관을 요구했다.

 

이 밖에 IPA는 골든하버 부지 안 공공시설의 관리·운영을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으로의 이관을 요청하고, 이관 조건 등 세부사항을 협의해 이관에 협조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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