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부경찰서·용인시약사회, 마약류 성범죄 예방 ‘한뜻’

용인서부경찰서, 용인시약사회 관계자들이 마약류 성범죄 예방 안내 문구와 그래픽이 포함된 약봉투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서부경찰서 제공
용인서부경찰서, 용인시약사회 관계자들이 마약류 성범죄 예방 안내 문구와 그래픽이 포함된 약봉투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서부경찰서 제공

 

용인서부경찰서(서장 김병록) 여성청소년과는 용인시약사회와 함께 마약류 이용 성범죄 예방을 위한 활동을 본격화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홍보활동은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약봉투를 활용, 관내 주민들이 마약류 성범죄 예방의 중요성을 보다 손쉽게 인식하게 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두 기관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마약류 이용 성범죄 사례 및 증상, 마약류 범죄 예방·대처 방법 등을 지역 약국에서 제공하는 약 봉투에 알기 쉽게 표현해 제공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렇게 특별 제작된 약 봉투가 용인시 관내 전체 약국에 배포돼 사용된다.

 

곽은호 용인시약사회장은 “‘마약과 약물을 막음’이라는 뜻의 마그미 약국을 경기도 내에서 전개 중인데, 용인서부경찰서와 그 뜻을 함께 모으게 돼 앞으로 더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병록 용인서부경찰서장은 “최근 미성년자 대상 마약범죄가 발생하는 등 일상에서 마약을 접하는 빈도가 늘어나 그에 대한 심각성이 높아진 만큼, 지역 구성원과 협업을 통해 마약류 성범죄예방 활동을 적극 추진하여 마약류 이용 범죄로부터 안전한 용인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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