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청년연합봉사단, 취약계층 위한 친환경 농작물 재배 봉사

이천청년연합봉사단이 23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친환경 농작물을 직접 재배해 나눠주는 봉사를 펼쳤다. 이천청년연합봉사단 제공
이천청년연합봉사단이 23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친환경 농작물을 직접 재배해 나눠주는 봉사를 펼쳤다. 이천청년연합봉사단 제공

 

이천청년연합봉사단(단장 박대규, 이하 이청연)은 지난 23일 이천시 호법면 유산리 소재 300평 규모의 텃밭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친환경 농작물 재배 및 전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 ‘도민이 전하는 1차 지원사업’ 보조금으로 임차한 텃밭에서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이천시자원봉사센터, 이천시4-H연합회 등이 함께 참여했다.

 

이청연 봉사단원 총 50명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취약계층 가정에 건강한 먹거리를 기부하기 위해 직접 임차한 텃밭에 친환경 농작물 재배 활동을 펼쳤다.

 

또한 씨감자 심기, 친환경 비료 주기, 비닐 작업, 잡초 제거 등 친환경 농업에 필요한 작업을 직접 수행하기도 했다.

 

이날 수확한 농작물들은 취약계층 노인가정 50가구와 이천시재가노인복지센터 30가구, 이천·여주외국인종합복지센터 10가구, 이천시장애인연합회 10가구 등 100가구에 감자 10kg 150 박스를 전달했다.

 

박대규 단장은 “일반적인 농가의 일손을 돕기보다는 직접 친환경 농작물을 재배해서 기부하는 것이 더 힘들겠지만 보람차겠다고 생각했다”며 “청년들이 이번 활동을 통해 다양한 취약계층에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