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사회서비스원이 지방정부의 복지 체계 역할과 통합사례관리의 전달체계 발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24일 인천사서원에 따르면 오는 28일 미추홀구 청운대학교 인천캠퍼스에서 ‘통합사례관리의 전달체계 발전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방향’이라는 주제의 춘계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2014년 ‘부산시 연제구 통합사례관리 지원조례’ 제정 이후 통합사례관리 법제화 10년을 맞아 준비한 대회이다.
기획발표에서는 김회성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사회서비스연구센터 연구위원이 ‘시·군·구 복지전달체계 현황 및 쟁점사항’을 직제 및 인력을 중심으로 발표한다.
이어 김이배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문위원과 전영호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사례관리정책지원센터 책임이 지자체의 통합사례관리 업무수행 변화와 개선방향을 논의한다.
서윤정 인천사서원 정책연구실 연구위원은 고독사 예방 사업을 중심으로 지자체 통합사례관리의 적용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황미경 서울기독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혜미 인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박미정 광주시의원, 권남정 동작구 통합사례관리사, 이옥경 미추홀구 복지정책과장이 토론에 나선다.
자유주제 발표는 건강보험연구원 세션 ‘지역사회 계속 거주 지원을 위한 장기요양 재가서비스 개발’을 중심으로 열린다. 이와 함께 일반 세션과 대학원 세션도 이어진다.
김광병 청운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통합사례관리는 실질적으로 지역사회 공공복지 담당 지자체의 책임으로 수행하는 분야”라고 했다.
황흥구 인천시사회서비스원장은 “이번 대회는 인천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전국단위 사회복지 학술대회로, 통합사례관리 연구가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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