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최근 국제스케이트장 인천 유치를 기원하는 홍보전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 2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창원시)와의 홈경기에서 이 같은 홍보전에 나섰다. 이날 시는 국제스케이트장 인천 유치를 위한 홍보영상,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 현수막 홍보 등을 통해 유치 열기를 더했다.
앞서 대한체육회는 지난해 12월 조선왕릉 복원 계획에 따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대체 시설 유치를 위한 건립 부지를 공모했다. 현재 인천 서구를 비롯해 경기 양주시·동두천시·김포시, 강원 춘천시·원주시·철원군 등 7개 지자체가 유치 경쟁을 펼치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이달 말 부지선정위원회를 열고 올 하반기 부지선정을 목표로 심사일정 및 평가기준, 실사 방법 등 구체적인 계획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는 다음달 5~6일 열리는 ‘2024 KBO 올스타전’에서도 인천 SSG랜더스필드를 찾은 전국의 야구팬들에게 유치 열기가 전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인천 서구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염원이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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