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이천시자원봉사센터, 군인들과 함께 여름 김치 담그기 진행

(재)이천시자원봉사센터가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군인들과 함께하는 여름 김치 담그기 행사를 펼쳤다. 이천시자원봉사센터 제공
(재)이천시자원봉사센터가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군인들과 함께하는 여름 김치 담그기 행사를 펼쳤다. 이천시자원봉사센터 제공

 

(재)이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미선)는 지난 20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참전유공자 및 전몰군경을 위한 ‘군인들과 함께하는 여름 김치 담그기 2탄’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여름 김치 담그기에는 서희 대대(대대장 이봉철) 군 장병들과 중리동봉사단, 대월의용소방대, 이천시재향군인회여성회 등 3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오이소박이를 담갔다.

 

담가진 오이김치는 6·25 참전유공자 및 전몰군경 미망인 가정에 전달됐으며 특히 오이와 부추는 농사를 짓는 자원봉사자가 재료를 후원해 온기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행사가 됐다.

 

서희대대 이봉철 대대장은 “군 장병들과 함께 지역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선 센터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께 작은 정성이지만 나눌 수 있어서 보람됐다”며 “재료를 후원해 주신 대월의용소방대 정동경 대원과 백사의 후원자 덕분에 더욱 따뜻한 행사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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