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용철·전세범 가천대 길병원 교수, ‘제11회 환태평양 국제외상학회’ 수상

가천대 길병원 윤용철, 전세범 교수. 길병원 제
길병원 제공

 

윤용철, 전세범 가천대 길병원 외상외과 교수가 ‘제11차 환태평양 국제외상학술대회(11th Pan-Pacific Trauma Congress 2024)’에서 각각 최우수 구연상과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23일 길병원에 따르면 ‘제11차 환태평양 국제외상학술대회’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각국 외상전문의들이 모여 외상환자 치료 역량을 증진시키기 위한 국제학술대회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윤용철 교수는 ‘골반 고리 손상에 대한 보존적 치료를 받은 치골 가지 골절에서 불유합 발생률 및 위험 요인 분석: 후향적 코호트 다기관 연구(Analysis of incidence of nonunion and risk factors in pubic ramus fractures treated with conservative treatment for pelvic ring injury: a retrospective cohort multicenter study)’를 주제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또 전세범 교수는 ‘외상성 뇌 손상을 가진 노인 다발성 외상 환자에서 노인 외상 결과 점수(GTOS)의 적용 가능성 평가: 예측 정확성과 조정 전략 (Evaluating the applicability of the geriatric trauma outcome score (GTOS) in geriatric multiple trauma patients with traumatic brain injuries: implications for predictive accuracy and adjustment strategies)’을 주제로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윤 교수는 “치골 가지 골절은 체중 부하 축을 지나지 않기 때문에 보존적 치료가 많이 이뤄지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골편 변위가 16㎜ 이상인 경우 불유합 발생이 많아져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함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전세범 교수는 “고령화 사회 속 노인 외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노인 외상 결과를 예측해볼 수 있는 모델의 중증 외상성 뇌손상 환자에 대한 적용 가능성 평가에 대한 연구로 수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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