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유치에 성공한 국민안전체험관이 오는 2026년 상반기 건립 예정지인 와동동 770번지 일원에서 착공돼 2028년 상반기 완공된다.
파주시는 국민안전체험관 건립 추진을 위한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이처럼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 김경일 시장이 프레젠테이션에 참여할 정도로 깊은 관심을 보이며 행정안전부 공모에서 유치에 성공했다.
국비 120억원, 도비 150억원, 시비 150억원 등 총 420억원이 투입되는 국민안전체험관은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함양하고 재난 및 안전사고 시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안전체험 학습장이다.
시는 특히 중소기업 등 기업이 많아 산업안전과 함께 학생들의 생존수영 등에 차별화를 기해 건립할 예정이다.
용역을 통해 건립 예정지인 와동동 770번지 일원 현황조사 및 분석, 제반 법률 및 지침 검토 등 국민안전체험관의 건립 타당성을 검토하고 체험관 내 교육 프로그램 구성 등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아울러 행안부 심의를 통해 세부 계획이 확정되면 제반 인허가 이행, 부지 및 예산 확보 등의 행정절차를 거친다.
김경일 시장은 “유아부터 노년까지 생활 안전교육과 재난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파주시만의 특색 있는 콘텐츠가 담긴 국민안전체험관을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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