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자라섬에서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16일까지 열린 자라섬 꽃 페스타에 13만8천46명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 관람객 13만8천46명이 다녀갔으며 지역 농산물은 5억2천200만원의 판매 수익을 올렸다. 지난해 봄에 열린 축제에 비해 방문객은 1만8천여명으로 15%, 농산물 등 판매액은 2억500만여원 늘었다.
군 관계자는 “올해 봄에 열린 꽃 페스타 운영 기간이 23일로 지난해보다 일주일 짧았는데도 방문객과 농산물 판매액은 오히려 크게 증가했다”며 “꽃 페스타가 해를 거듭하면서 경기도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자라섬 꽃 페스타는 경기관광축제에 선정돼 경기도의 후원을 받았으며 군이 주관했다.
축제에는 꽃양귀비, 청유채밭과 미국정원, 호주정원, 수국정원 등 꽃 테마 정원을 조성했으며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과 반려동물 놀이터, 농산물 판매 부스가 운영돼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서태원 군수는 “오는 9월 열리는 가을꽃 페스타는 더욱 꼼꼼하게 준비해 자라섬 꽃 페스타가 경기도를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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