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민선 8기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신중년 맞춤형 프로그램이 잰걸음을 하고 있다.
18일 광명시와 광명시 인생플러스센터 등에 따르면 인생플러스센터는 신중년의 제2 인생 설계를 돕기 위한 공간으로 지난 4월15일부터 6월13일까지 약 2개월간 중장년 세대의 경력개발, 취업 지원과 커뮤니티 활동 등을 지원하는 신중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드론조종자 입문과정 ▲유튜브 영상편집과정 ▲스마트폰 활용지도사과정 ▲금융복지상담과정 ▲블로그마케팅과정 ▲SNPE 바른자세 척추운동과정 ▲아로마테라피과정 ▲풍수지리학 등 11개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167명 모집에 232명이 지원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금융복지상담 과정에 참여한 수강생은 “신중년들에게 좋은 기회를 주는 인생플러스센터가 고맙고 앞으로 프로그램을 차근차근 수료해 은퇴 이후의 삶을 설계하고자 한다. 광명에 더 살고 싶은 이유가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중 드론조종자 입문과정은 최근 높아지고 있는 드론에 대한 신중년들의 관심을 반영해 수료자를 대상으로 현재 심화과정을 운영해 체계적인 드론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유튜브 영상편집과정과 스마트폰 활용지도사과정은 자체 동아리를 구성해 지속적인 커뮤니티 활동을 추진 중이다.
드론조종자 입문과정, 스마트폰 활용지도사과정, 금융복지상담과정은 관련 자격증 취득을 도와 인생 2막의 토대를 마련하려는 신중년들의 호응을 얻었다.
인생플러스센터는 신중년층이 선호하는 과정을 마련해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하반기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내년 인생플러스센터 운영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전문가 자문과 주민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신중년이 원하는 기관으로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신중년 세대는 가정과 사회를 지탱하면서도 노년을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위치에 있다. 신중년들이 제2의 인생을 제대로 준비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인생플러스센터를 통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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